[호주여행] 호주 멜버른 3대 커피 - 마켓 레인 커피 (위치, 메뉴, 맛)

안녕하세요, 퇴사하려고만든블로그 퇴사소취입니다.

 

 

호주 멜버른에는 3대 커피라고 불리는 커피 맛집이 3군데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마켓 레인 커피 Market Lane Coffee인데요.

 

 

호주 멜버른의 마켓 레인 커피가 어디에 위치하고 있는지와 메뉴는 어떤 게 있는지, 맛은 어떤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호주 멜버른 3대 커피 - 마켓 레인 커피 (위치, 메뉴, 맛)

 

호주 멜버른 마켓 레인 커피 위치

호주 멜버른의 마켓 레인 커피는 멜버른에 총 8개의 지점이 있습니다. 마켓 레인 커피는 프라란 마켓 Prahran Market 지점이 가장 처음으로 만들어진 지점이기 때문에 본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켓 레인 커피 지점>

칼튼 Carlton
콜린스 스트리트 Collins Street, CBD
사우스 멜버른 South Melbourne
프라란 마켓 Prahran Market
퀸 빅토리아 마켓 - 데어리 홀 Queen Victoria Market -  Dairy Hall
퀸 빅토리아 마켓 - 퀸 스트리트 Queen Victoria Market - Queen Street
퀸 빅토리아 마켓 - 빅토리아 스트리트 Queen Victoria Market - Victoria Street
시드니 로드 - 브런즈윅 Sydney Road - Brunswick
브런즈윅 이스트 - 로스터리 Brunswick East – Roastery

 

 

그중에서 제가 다녀온 곳은 멜버른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퀸 빅토리아 마켓 안에서 빅토리아 스트리트 쪽에 위치하고 있는 마켓 레인 커피입니다. 아마 마켓 레인 커피의 지점 중에서 가장 인기가 많고 방문객이 많은 곳이 바로 이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무래도 CBD 안에서도 메인 도로인 엘리자베스 스트리트에 있어서 접근성이 좋고 퀸 빅토리아 마켓 안에 있기 때문에 마켓 레인 커피에 들르시면서 마켓을 구경하기 좋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도 마켓 레인 커피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마켓도 구경하려고 일부러 이 지점에 들렀는데요. 시간 효율적인 면에서나 접근성 면에서나 가장 좋은 위치에 자리 잡고 있는 것 같습니다.

 

 

 

호주 멜버른 마켓 레인 커피 내부

호주 멜버른의 퀸 빅토리아 마켓 안에 있는 빅토리아 스트리트의 마켓 레인 커피 매장은 건물의 코너 쪽에 아담하게 있습니다. 자리는 매장 밖에 테이블이 몇 개 있고 카페 안에는 내부 공간이 크지 않은 만큼 안에 앉아서 마실 자리가 테이블로 별도로 있지는 않고 주문하는 카운터에 한 줄로 3-5명 정도 앉을 수 있습니다.

저도 카운터 쪽에 겨우 비집고 앉았는데 아무래도 주문하는 줄이 길게 있고 커피를 받으려고 기다리는 사람들이 잔뜩 서있기 때문에 조금 어수선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시간대에 따라서 붐비는 정도가 조금 다를 수 있을 것 같기도 한데 워낙 유명한 커피집이라서 비슷할 것 같습니다.

 

호주 멜버른 3대 커피 - 마켓 레인 커피 (위치, 메뉴, 맛)

 

마켓 레인 커피 매장 안에서는 커피 뿐만 아니라 커피콩과 커피 관련 용품들도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고 마켓 레인 커피의 에코백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에코백이 굉장히 눈길을 끌었는데요. 제가 메인에 사용한 사진에 있는데 바깥에 Market Lane Coffee라고 크게 쓰여 있고 크기도 넉넉하니 괜찮아 보였습니다. 물론 저는 사지 않았어요 ( ' - ' )/  머쓱타드..

 

 

호주 멜버른 마켓 레인 커피 메뉴

호주 멜버른의 마켓 레인 커피는 크게 일반 커피와 핸드드립 커피, 아이스 커피, 커피 티 종류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일반 커피 메뉴에는 에스프레소와 롱블랙, 카푸치노, 라떼, 플랫 화이트, 피콜로가 있고 핸드드립 커피는 여러 가지 커피콩의 종류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마켓 레인 커피는 신선한 커피를 제공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메뉴가 변경된다고 하니 여러분이 방문하실 때는 조금씩 바뀔 수도 있다는 점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래도 기본적으로 일반 커피 메뉴인 에스프레소와 롱블랙, 카푸치노, 라떼, 플랫 화이트, 피콜로는 항상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이중에서 롱블랙과 플랫 화이트, 아이스 라떼를 마셨는데요. 아무래도 멜버른의 3개 커피 중 하나라고 하니 기본적으로 롱블랙은 한 잔 마셔야 할 것 같고 플랫 화이트는 호주 커피의 대표적인 메뉴이니 한 번 마셔봐야 할 것 같았습니다. 아이스 라떼는 그냥 아이스도 먹고 싶어서 시켜봤습니다.

 

호주 멜버른 3대 커피 - 마켓 레인 커피 (위치, 메뉴, 맛)

 

사실 제가 한국인 입맛에 길들여져서 그런지 저는 마켓 레인의 커피가 멜버른 3대 커피라고 불릴 만큼 특별하다는 느낌을 못 받았습니다. 탄 맛이 나거나 나쁜 편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어떤 특별하게 더 맛있는 맛도 들지 않았습니다. 호주 커피가 베이커리 맛집이나 브런치 맛집도 그렇고 전반적으로 좀 밋밋한 느낌이 드는 편이 없지 않아 있는데요. 마켓 레인 커피도 그 중에 하나였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멜버른 3대 커피라고 하니 한 번은 꼭 들러서 맛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