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여행] 호주 멜버른 브런치 맛집 브릭 레인 (웨이팅, 맛, 시간, 내부)

안녕하세요, 퇴사하려고만든블로그 퇴사소취입니다.

 

 

호주 멜버른에는 브런치 맛집이 여러 군데 있는데요. 그중에서 아마 멜버른 브런치 맛집으로 가장 유명한 곳이 브릭 레인 Brick Lane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 게시물에서는 브릭 레인이 어디에 위치하는지와 영업시간, 웨이팅은 어느 정도 있는지, 내부 분위기, 맛은 어떤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호주 멜버른 브런치 맛집 브릭 레인 (웨이팅, 맛, 시간, 내부)

 

호주 멜버른 브런치 맛집 브릭 레인 위치

호주 멜버른의 브런치 맛집인 브릭 레인은 멜버른 시내인 CBD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무료 트램 존에 있기 때문에 CBD를 구경하시다가 브런치를 하러 들르기에 적합한 곳에 있습니다. CBD의 메인 스트리트인 엘리자베스 스트리트와 라 트로브 스트리트에 인접하고 있기 때문에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호주 멜버른 브런치 맛집 브릭 레인 영업시간

호주 멜버른의 브런치 맛집 중 하나인 브릭 레인의 영업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중에는 아침 7시 30분부터 오후 2시 반까지이고 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아침 8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입니다.

호주 대부분의 카페는 굉장히 일찍 문을 열고 일찍 문을 닫는데요. 늦게까지 문을 여는 한국 카페와 달리 보통 오후 3시나 4시가 되면 모두 문을 닫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브릭 레인을 포함해서 카페에 가실 때는 반드시 영업시간을 미리 확인하고 가시기를 바랍니다.

 

<브릭 레인 영업시간>

월요일: 07:30 - 14:30

화요일: 07:30 - 14:30

수요일: 07:30 - 14:30

목요일: 07:30 - 14:30

금요일: 07:30 - 14:30

토요일: 08:00 - 14:30

일요일: 08:00 - 14:30

 

 

호주 멜버른 브런치 맛집 브릭 레인 웨이팅

브릭 레인은 호주 멜버른에서 브런치 맛집으로 워낙 유명한 곳이라 보통 웨이팅이 있습니다. 웨이팅을 하는 방법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문 앞에 직원이 있으면 직원에게 웨이팅 목록에 올려달라고 하면 됩니다. 그러면 이름과 명수를 알려주면 됩니다.

제가 갔을 때도 웨이팅을 했었는데요. 저는 오전 11시 50분쯤 가서 오후 12시 40분쯤에 자리에 앉았습니다. 한창 피크 시간일 때라서 그런지 대략 50분쯤 대기를 했습니다. 저말고도 골목에 기다리는 사람이 꽤 많았습니다. 브릭 레인은 웨이팅을 하는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지는 않아서 그냥 밖에서 기다리면 되는데요. 기다리는 동안 심심해서 주변 골목골목을 구경했습니다. 브릭 레인이 골목 안쪽에 있는데 그 골목이 아기자기하고 예뻐서 사진을 찍으면서 기다리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가능하다면 예약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호주 멜버른 브런치 맛집 브릭 레인 맛 & 내부

호주 멜버른에서도 유명한 브런치 맛집이라는 이야기를 들어서 알게 모르게 기대를 하고 있었습니다. 브런치라고 하면 시켜야 하는 메뉴 중에 하나인 에그 베네딕트와 아보카도 샌드위치를 주문했습니다. 음료는 호주에서 꼭 마셔봐야 하는 플랫 화이트와 롱 블랙, 오렌지 주스를 시켰습니다.

그런데 웨이팅을 오래 하면서 기대치가 더 올라가서 그런지 특별하게 맛있는 맛은 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특히 조금 실망스러웠던 부분은 에그 베네딕트의 빵이 절반 정도 타서 탄 맛이 느껴졌습니다. 빵 위에 수란이랑 야채가 올라가 있어서 처음에는 잘 몰랐는데 탄 맛이 나길래 살펴봤더니 빵이 탔더라고요. 어쩐지 빵이 너무 딱딱해서 이가 아프다 했는데 못질도 쌉 가능일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호주는 주스가 맛있는 나라라서 그런지 오렌지 주스는 맛있었습니다. 오렌지를 그대로 착즙을 하고 갈아서 알갱이도 씹히고 인공적인 단맛이 아니라 오렌지의 단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내부에 대해서 조금 말씀드리자면 내부는 생각보다 넓지 않았습니다. 사람이 많은 시간대에 가서 그런 것도 있지만 테이블이 다닥다닥 붙어서 조금 좁은 느낌도 나고 부대끼면서 먹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호주 멜버른 브런치 맛집 브릭 레인 (웨이팅, 맛, 시간, 내부)

 

제 기준으로 매장 크기나 맛, 웨이팅 면에서 CBD에서 조금 떨어져 있지만 조금 더 한적한 다른 브런치 집이 더 맛있고 여유로웠던 것 같습니다. 제가 너무 바쁜 시간대에 가서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다른 맛집을 발견하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