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여행] 호주 멜버른 퀸 빅토리아 마켓 (기념품, 먹거리, 지도,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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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Travel

[호주여행] 호주 멜버른 퀸 빅토리아 마켓 (기념품, 먹거리, 지도, 위치)

by 퇴사소취 2024. 1. 15.

안녕하세요, 퇴사하려고만든블로그 퇴사소취입니다.

 

 

호주 멜버른에 가면 반드시 방문해야할 곳 중 하나가 퀸 빅토리아 마켓 Queen victoria Market인데요. 퀸 빅토리아 마켓에 가면 과일과 야채 같은 식료품뿐만 아니라 기념품부터 푸드코트까지 있어서 구경할 거리가 많습니다.

이번 게시물에서는 퀸 빅토리아 마켓의 위치는 어디인지와 마켓의 지도, 먹거리와 기념품은 어떤 게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호주 멜버른 퀸 빅토리아 마켓 (기념품, 먹거리, 지도, 위치)

 

호주 멜버른 퀸 빅토리아 마켓 위치

호주 멜버른의 퀸 빅토리아 마켓은 멜버른 시내인 CBD에서 왼쪽 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CBD의 메인 거리인 엘리자베스 스트리트에 있고 트램 19번이나 59번을 타고 퀸 빅토리아 정거장에서 내리면 퀸 빅토리아 마켓 바로 앞에서 내릴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무료 트램 존 안에 있기 때문에 CBD를 구경하다가 추가적인 교통비를 들이지 않고 편하게 들를 수 있습니다.

 

 

호주 멜버른 퀸 빅토리아 마켓 지도

호주 멜버른의 퀸 빅토리아 마켓은 크게 3군데로 나뉘는데요. 푸드코트 및 해산물 육류 시장과 과일 야채 시장, 기념품 시장입니다. 엘리자베스 스트리트에 인접해있는 건물이 푸드코트와 해산물 및 육류 시장이고 그 건물을 지나서 쭉 가면 야외에 오픈된 천막식 건물로 되어있는 공간이 과일 채소 시장과 기념품 가게들입니다. 푸드코트 및 해산물 육류 시장이 있던 건물을 지나서 나왔을 때를 기준으로 과일 채소 시장은 오른쪽에 있고 기념품 가게들은 왼쪽에 모여있습니다.

 

호주 멜버른 퀸 빅토리아 마켓 (기념품, 먹거리, 지도, 위치)

 

우선 트램을 타고 엘리자베스 스트리트에서 내렸을 때 바로 보이는 건물은 푸드코트와 해산물 및 육류 시장입니다. 문을 열고 딱 들어가면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외국의 마켓 같은 분위기고 골목골목의 작은 가게에서 초콜릿과 샌드위치, 햄 등 정말 다양한 음식들을 팔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시장에서 닭강정이나 호떡 같이 맛있는 간식을 파는 먹거리 골목 같은 느낌인데요. 지나가다가 맛있어 보이는 음식이 있으면 사서 이것저것 맛볼 수 있습니다.

먹거리 부분을 좀 지나가다 보면 슬슬 비린내가 날 텐데요. 바로 해산물과 육류 시장입니다. 연어부터 참치, 새우 등 신선한 해산물과 햄부터 소시지, 소고기까지 여러 가지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는 요리를 해 먹을 계획은 없어서 사지는 않았지만 혹시 숙소에서 요리를 해 드실 분들은 이곳에서 사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호주 멜버른 퀸 빅토리아 마켓 먹거리

퀸 빅토리아 마켓에서 먹거리는 2군데에서 살 수 있는데요. 하나는 푸드코트고 다른 하나는 과일 채소 시장입니다.

푸드코트에서 저는 어떤 게 유명한지 몰라서 그냥 사람들이 줄을 많이 서있는 곳에 따라서 줄을 선 다음에 눈치껏 앞 사람이 시키는 음식을 따라서 시켰는데요. 뵈르케라는 밀가루 반죽 안에 치즈와 시금치 같은 야채들이 들어있는 음식이었는데 짭조름하니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옆집에서 커피도 한 잔 시켜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쉬운 부분은 딱히 앉아서 먹을만한 공간이 없었다는 점입니다. 제가 못 찾아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잠깐이라도 앉아서 먹을 데가 없어서 구석에 서서 먹었습니다.

과일 채소 시장에서 생과일 주스와 커팅 과일을 꼭 맛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과일을 파는 가게에서 단순히 과일만을 파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손쉽게 과일을 맛볼 수 있도록 커팅된 과일을 판매하는데요. 수박이나 망고, 오렌지, 딸기, 포도 등 정말 다양한 과일을 소량으로 포장된 용기에 담아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는 수박을 좋아해서 수박을 하나 사서 먹었는데요. 수박은 크기가 커서 여행하면서 사서 먹기 쉽지 않은데 딱 혼자 먹을 양만 잘라서 담아 파니 편리해서 좋았습니다. 커팅 과일과 함께 생과일주스도 판매하는데요. 가게에서 파는 과일들을 갈아서 파니 신선하고 맛있었습니다.

퀸 빅토리아 마켓의 마켓 레인 커피나 아메리칸 도넛, 젤로소 젤라또는 워낙 유명하니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호주 멜버른 퀸 빅토리아 마켓 기념품 쇼핑

사람들이 퀸 빅토리아 마켓을 방문하는 또다른 이유는 바로 기념품 쇼핑입니다. 퀸빅토리아 마켓에는 자석과 티셔츠, 모자, 양말 등 다양한 물품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특히 다른 곳보다 조금 더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인데요. 만약 가족이나 지인들을 위해서 기념품을 사실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이곳에서 사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호주가 양털인 울로도 유명하다보니 울로 된 양말을 몇 켤레 샀는데요. 호주에서도 잘 신고 다녔지만 한국의 매서운 겨울에도 발에 따뜻하게 잘 쓰고 있습니다. 게다가 호주가 해가 세다는 것을 모르고 갔었는데 새카맣게 타 가지고 더 타기 전에 모자도 하나 샀습니다. 창이 엄청 큰 걸로 샀었는데 이것도 한국 여름에도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